소박한 전통마을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258-4
내 어릴적 고향이 그리울 때
가끔은 찾아 가는 곳...
외암리 민속마을을 가 보았습니다.
돌담과 초가 그리고 기와가 어우러진 외암마을에도
가을이란 계절이 자리하여
소박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주고 있었습니다.
담장 너머로 보이는 단풍과
골목에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겨울 채비를 하려는 듯 낙엽을 떨구고 있고
돌담으로 이루어진 골목길을 걷노라니
내 어릴적 동심이 그리워 집니다.
외암마을은 약 500년 전에 이 마을에 정착한
예안 이씨 일가가 주류를 이루어 살고 있다 합니다.
또한 조선 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디딜방아, 연자방아, 물레방아, 초가지붕 등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외암리 마을은 입구를 가로질러 흐르는 개천으로 인해 안과 밖이 구분되는데
개천의 다리를 건넘으로써 마을로 들어간 것이고
다리를 건너지 않으면 아직 마을밖에 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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