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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이 살아온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온양민속박물관

by 청산. 2011. 11. 24.

우리민족이 살아온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온양민속박물관
충남 아산시 권곡동 403-1

 

한나절 집에서 뒹굴뒹굴 하단
오후 들어 집을 나섭니다.
아산에 있는 온양민속박물관을 가보기 위하여...
동안 참 무심했습니다.
전국을 돌아 다니며 참 많은 곳을 찾아 다녔지만
근거리에 있는 온양민속박물관을
정작 한번도 찾아보지 안했으니 말입니다.
제가사는 천안에 인접하여 자주가는 아산 이지만
박물관 이라면 왠지 느낌이 딱딱하여 그리 하였나 봅니다.

 

박물관입장료가 5000원으로 다소 비싸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박물관을 둘러보고 난 후에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박물관으로 향하는 길이 늦가을의 풍경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온양민속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속박물관으로
전국에 산재해 있는 민속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전시하여
일반인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그것을 생활 속에서 되살리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합니다.

25,000평의 대지와 총 1,600평의 전시관 안에
조상의 숨결과 손때가 고스란히 묻은 17,000여 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니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 까지
사람의 일생을 표현해 놓았습니다.

 

 

 

 

 

다양한 음식문화도 소개하고 있었고요....

 

사람이 살아가며 필요한 갖가지 집기며 도구들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선조들의 복식에 대하여도 알 수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농업, 길쌈, 사냥 등의 생업을 소재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농업에 필요한 도구가 있고

 

어업에 필요한 도구들도 있으며

그 옛날 대장간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 통로를 따라 3층으로 올라가니 공예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갖가지 민속공예도 눈으로 볼수 있으며

 

민간신앙 이었던 당집도 있고 

해학적인 한국의 탈도 이렇게 전시되고 있습니다.

 

 

 

선조들이 사용했던 지필묵과 책자도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많은 전시물이 있었으나 다 올리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으며

실내 전시관을 빠져나와 야외 전시관으로 이동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