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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의 절경과 낙조가 일품인 통영 달아공원

by 청산. 2011. 8. 19.

다도해의 절경과 낙조가 일품인 통영 달아공원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114

 

낙조의 빼어난 조망처로 유명한 달아공원을 가봅니다.
통영 미륵도의 산양 해안 일주도로를 따라
해안 경치를 즐기며 달리다 보면
섬 남단의 끄트머리쯤에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조망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 달아공원 입니다.

방문당일 시간이 너무 이른탓에

낙조를 보지 못하고 돌아와 아쉬움이 남는 장소 입니다.

 

 통영시에는 이 곳의 주변을 정비하여 주차장등 관광 편의시설을 갖추고
네모 기와 지붕의 정자 관해정을 짓고 주변에 10년생 동백 1,000그루를 심어
자연과 인공이 조화되는 경승 1번지로 가꾸고 있다고 합니다.

 공원 입구 도로변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완만하게 닦인 공원길을 올라가면 관해정이 나옵니다.
정자 그늘 아래 앉아 여유롭게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관해정에서 바라본 달아 전망대

 관해정에서 바다쪽으로 조금 더 나가면
그야말로 땅끝에 선 기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
수십 개의 섬이 한 눈에 들어와 다도해 풍경을
한폭의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달아라는 이름은 지형이 코끼리의 아래위 어금니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전망좋은 이 곳의 특성상 지금은 달 보기에 좋은 곳이라는
쉬운 의미로 받아 들여지고 있고 통영 사람들은 보통 달애 라고 부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