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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날...삽교호 관광지를 가다

by 청산. 2011. 7. 8.

비가 내리는 날..삽교호 관광지를 가다
충청남도 당진군 신평면 운정리 187-3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비가 내리다
잠시 소강상태에 이른듯 하여
넓은바다와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는 곳
당진의 삽교호로 향했습니다..
허나 삽교호에 다다르자
하늘은 시샘 이라도 하려는 듯
비가 내리기 시작 하더니
가는 빗줄기가 점차 굵어만 갑니다.
오랜만에 찿아온 삽교호를 비가 내린다 하여
그냥 뒤돌아 가기도 아쉬워 행복님과 우산을 받쳐들고
삽교호 관광지를 둘러 봅니다.

 

삽교호는 1979년 10월 26일
고 박정희 대통령의 마지막 공식행사가 된 유서 깊은 곳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명소인 서해대교를 비롯하여
호수와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며
수산물시장과 함상공원, 바다공원, 놀이동산등이 있습니다.

 

 

 

 

 

동양 최초의 함상공원은 해군 퇴역함정을 활용한 군함 테마공원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바다와 해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원 입니다.
함상공원 입장료는 6000원 이나 예전 방문 시 둘러본 곳이기에
입장을 하지 않고 바다공원으로 향합니다.

 

 

삽교호 바다공원은 넓은 공간에
공연장,해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서해대교 및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데크가 바다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서해대교 및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으나

비가내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에 뒤돌아 나옵니다. 

 

 

 

 

비만 오지 않았더라면 바다를 배경으로 조성한
아름다운 바다공원에서 좀 더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은 남는다만 그래도 비가 내리는 날...
우산을 받쳐들고 행복님과 둘이서 동행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또다른 추억을 쌍기에 충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