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 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 제6대 단종의 능 장릉

by 청산. 2010. 9. 27.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 제6대 단종의 능 장릉
2010년 09월 24일 금요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12리 산131-1

 

장릉은 17세의 어린 나이에 사약을 받고 승하한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능 입니다.
단종은 부왕의 문종이 일찍 죽어 12세에 임금이 되었으나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권을 빼앗기고 영월의 청령포에 유배 되었다가
1457년 세조 3년에 결국 사약을 받고 승하 하셨다 합니다.
단종이 승하 하셨을 때 시신을 거두는 이가 없자

영월 호장 엄홍도가 시신을 거두어 모신곳이 장릉 이라고 합니다.
장릉 주위의 소나무는 모두 능을 향하여 절을 하듯 굽어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경이로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장릉의 입구 전경 입니다. 

 

 

장릉으로 오르는 나무 계단 

소나무 숲길을 따라 10여분 정도 걸으면 장릉이 나타 납니다. 

세월을 담고 있는 아름드리 소나무 

장릉의 모습 입니다....타 왕릉과 비교해 좀 초라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기역자로 꺽여있어 독특했던 참도가

홍살문에서 정자각으로 이어지는 참도가는 일반적으로 일자형 인데 원래 왕릉으로 조성된 것이 아니기에 왕릉의 구조와 다르다 합니다. 

 정자각과 단종비각

 정자각은 한식날인 단종제향때 제물을 올리는 곳으로 배위청 이라고도 한답니다.

 

 

 영천 주변의 전경

영천은 정조때 박팽년의 후손인 영월 부사 박기정이 수축한 우물로, 단종제를 올리는 한식때 제정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일설에 의하면 보통때는 조금씩 샘이 솟았으나 매년 한식날 제사 지낼 때에는 물이 많이 솟아 올랐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장릉의 전경

정려각은 1726년 영조 2년에 어명으로 세운 비각으로 엄흥도의 충절을 기리는 정여문 입니다.  

 

 

 조선 제6대 왕 단종(端宗 1441~1457, 재위 1452∼1455)의 무덤으로,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196호로 지정되었다.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되어 영월에서 죽음을 당한 후 동강에 버려진 단종의 시신은 영월의 호장(戶長) 엄흥도(嚴興道)가 몰래 수습하여 동을지산 자락에 암장하였다.

오랫동안 묘의 위치조차 알 수 없다가 1541년(중종 36) 당시 영월군수 박충원이 묘를 찾아내어 묘역을 정비하였고, 1580년(선조 13) 상석·표석·장명등·망주석 등을 세웠다. 1681년(숙종 7) 단종은 노산대군(魯山大君)으로 추봉되고, 1698년(숙종 24) 11월 단종으로 추복되었으며, 능호는 장릉(莊陵)으로 정해졌다.

장릉에는 병풍석과 난간석을 세우지 않았으며, 석물 또한 단출하다. 봉분 앞에 상석이 있고, 상석 좌우에 망주석 1쌍이 서 있으며, 그 아랫단에 사각형 장명등과 문인석·석마(石馬) 각 1쌍이 있으나 무인석은 없다.

묘가 조성된 언덕 아래쪽에는 단종을 위해 순절한 충신을 비롯한 264인의 위패를 모신 배식단사(配食壇祠),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엄흥도의 정려비, 묘를 찾아낸 박충원의 행적을 새긴 낙촌기적비, 정자각·홍살문·재실·정자(배견정 拜鵑亭) 등이 있다. 왕릉에 사당·정려비·기적비·정자 등이 있는 곳은 장릉뿐인데 이는 모두 왕위를 빼앗기고 죽음을 맞은 단종과 관련된 것들이다.

[자료출처 : 네이버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