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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북..

변산반도 채석강의 아름다운 일몰

by 청산. 2009. 9. 18.

변산반도 채석강의 아름다운 일몰

09년 09월 10일 목요일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변산반도의 서쪽 끝부분에 자리한 해변으로 판석들이

차곡차곡 쌓여져 기묘한 형태를 빚어내고 있는 바닷가 암벽이다. 

채석강이란 이름은 당나라의 시성 이태백이 뱃놀이를 하다가 물에 비친 달을 잡으려

 뛰어들었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채석강은 물이 빠졌을 때 바닷가 암반을 걸을 수 있으며

이 암반층은 약 1km 정도로 달기봉 아래를 돌아 격포항까지 이어진다.

중간에 해식동굴이 하나 있어 해식동굴에 들어가 바다를 보는 것도 운치있다고 하나

아쉽게도 저녁나절 만조 시간에 찾게되어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채석강 일몰로 아쉬움을 달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