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 동남쪽에 위치한 공곶이는 와현해수욕장 넘어
예구마을에서도 능선을 하나 넘어 산비탈에 서면
마치 산뒤에 숨겨놓은 듯한 공곶이가 보이고
얌전하게 앉아 있는 내도가 손에 잡힐 듯 다가오고 멀리는 해금강이 보인다.
공곶이는 지형이 궁둥이처럼 툭 튀어나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노부부의 정성과 땀으로 아름다워진 곳이다.
공곶이의 산자락은 계단식으로 정리 되어있고,
곳곳에는 종려나무, 설유화, 동백나무, 수선화, 군자란등
수십종에 가까운 식물이 꽃과 향기로 계절을 알린다.
봄에는 자신을 사랑하다 죽은 나르시소스의 꽃,
수선화가 장식을 하고 사시사철 푸른
종려나무와 동백나무는 꽃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해준다.
약 16,000㎡에 피어난 꽃들이 만드는
봄의 공곶이는 그야말로 꽃의 천국이다.
[자료출처:거제 관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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