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니 비라도 올 듯 한 날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아산으로 향했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멋진 가로수 길이 시선을 끄는
아산의 현충사 은행나무 길로...
입구에 다다르니 샛노란 은행나무가
아름다운 황금빛 빛을 발하고 있어
흐린 하늘도 샛노란 빛을 막지 못하고 있더군요.
가을의 낭만을 찾아 가족이나 연인들도
노란 은행잎이 바람에 춤을 추는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행복하고 여유로운 걸음걸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산의 은행나무 길은 곡교천 변을 따라
충무교에서 현충사 까지 은행나무 터널을 이루고 있어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아산의 명품 길로
매년 가을이면 노랗게 변한 은행나무 터널에서
가을의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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