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장미터널을 빠져 나와
벚나무 가로수 길을 따라 단양 시내 쪽으로
발길을 옮기니 소금정 공원이 눈에 들어 옵니다.
철쭉,벚나무,메타쉐콰이어가 어우러져
초록빛 숲이 우거져 있는 작은 공원에 들어서니
싱그러운 자연의 향기가 더위에 지친 육신을
보듬어 주어 기분이 상쾌해 지더군요.
단양으로 들어서는 길목의 작은 공원 이지만
공원 내에는 온달과 평강을 상징하는 조형물등
여러 조형물과 분수대,정자 등이 설치되어 있고
조선시대 단양 관아의 출입문 이었던 상휘루도
숲과 어우러져 제법 운치있는 풍경도 볼 수 있어
작은 숲길을 따라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기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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