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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소설 토지의 주무대가 되었던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

by 청산. 2013. 3. 31.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주무대가 되었던
전통가옥 평사리 최참판댁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최참판댁이 있는 하동의 평사리는 섬진강을 앞에 두고
너른 들판이 펼쳐져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경관이 수려하고 소설 속의 무대가 실제로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하동의 관광명소 입니다.

 

소설 속 무대를 실제공간으로 재현해 놓은 최참판댁은
주인공 서희와 길상의 어린 시절 배경이 되는 집으로
집 앞에 서면 평사리 들판과 섬진강이 훤히 보이고
안채,별당채,사랑채,문간채,행랑채,중문채,사당 등이 있으며
건물 외벽에는 농기구며 세간살이 등이 걸려있고
마당에는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기구도 있어
가족들이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도 있더군요.

 

또한 최참판댁으로 오르는 마을 입구의 초가집 주변으로
매화가 만발하여 전형적인 농촌마을에서 자연을 그리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완연한 봄을 느낄 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