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태조산의 작은 사찰 성불사
인적이 드물어 조용한 산사에 들어서니
성불사가 자리한 언덕 위 숲에도
가을빛이 깊어가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의 빛깔과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살면서 가끔은 모든 시름을 잊고
마음의 평안을 찾고 싶을 때
찾아가는 작은 산사 이지만
들여다 보면 볼 수록
자연속에 묻혀있는 소박한 풍경이
참으로 아름다운 사찰 입니다.
바위에 새겨진성불사 마애석가삼존16나한상
바위에 새겨진 성불사 불입상
성불사의 밤 - 이은상
성불사 깊은 밤에 그윽한 풍경소리
주승은 잠이 들고 객이 홀로 듣는구나
저 손아 마저 잠들어 혼자 울게 하여라
뎅그렁 울릴 제면 더 울릴까 맘 졸이고
끊일 젠 또 들릴까 소리나기 기다려져
새도록 풍경 소리 데리고 잠 못 이뤄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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