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 기.인천..

갈매기의 꿈을 그려보며 살아온 삶을 뒤돌아 본다

by 청산. 2012. 4. 26.

포구에 가면 어김없이 만날 수 있는 갈매기...
유유히 푸르른 바다 위를 날아야 하는 갈매기가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멀지 않은 곳에서
먹이를 기다리며 무리 지어 비행을 합니다.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먹이에 길이라도 들여진 듯
사람들이 새우깡을 던져주면 연신 잘 받아 먹습니다.

 

언제부턴가 갈매기의 날개 짓을
좀 가까이서 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유혹에
갈매기도 길이 들여진 듯 합니다.

 

이러한 갈매기의 비행을 보면
인간의 모습을 갈매기로 유추한 우화
갈매기의 꿈이 떠오릅니다.

 

새우깡을 던져주면 몰려드는 갈매기처럼
다른 갈매기들은 오로지 생존을 위하여
먹이 획득만을 위해 날아다니지만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이란 갈매기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며 실험적인 비행을 하여
넓고 넓은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어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삶의 진리를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

 

눈앞에 이익만을 추구여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에
눈앞에 보이는 먹이에 의존하지 않는 갈매기의 꿈은
먼 미래를 위하여 꿈과 이상을 간직하며
살아야 한다는 삶의 진리를 알려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