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 주..

유채꽃 노오란 꽃 물결 넘어 우뚝 서 있는 산방산

by 청산. 2012. 4. 10.

유채꽃 노오란 꽃 물결 넘어 우뚝 서 있는 산방산

 

복잡한 일상을 탈출하여
봄을 느끼고파 찾아간 제주도에서
유채꽃과 어우러진 산방산의
멋진 절경을 보고 싶어 찾아가 봅니다.

 

어김없이 이곳에도 유채꽃이 만발하여
산방산을 노오란 빛으로 떠받들고 있습니다.

 

해질녘 찾아가 산방산을 오를 기회는 없었지만
푸른 바다를 끼고 있는 용머리 해안과
아름다운 경관을 그려주는 산방산의
매력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빠져 봅니다.

 

 

산방산은 안덕면 사계리 해안가에서 용머리 퇴적층과 이어져 있는 조면암질 용암원정구로
제주 남서부의 평야지대에 우뚝 서있어 어디에서도 조망이 가능한 종모양의 종상화산체입니다.


산방산은 빼어난 경치만큼이나 많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는
옛날 한 사냥꾼이 한라산에 사슴사냥을 갔다 사슴 한마리를 발견하고 급히 활을 치켜들다 잘못하여
활끝으로 옥황상제의 엉덩이를 건들여 화가난 옥황상제가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서쪽으로 내던져
버렸는데 그것이 날아와 박힌것이 산방산이고 그 패인 자리가 백록담이 되었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