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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대둔산_1

by 청산. 2010. 10. 28.

산 행 지 : 대둔산

■ 높     이 : 878m

■ 위     치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611-34   

■ 산행일자 : 10년 10월 25일 월요일

■ 산행코스 : 용문골 - 신성암 - 칠성봉 전망대 - 용문골 삼거리 - 능선 - 마천대 - 정상 삼거리 - 금강구름다리 - 주차장 - 용문골    

■ 행복과 사니조아 둘이서 함께......

단풍이 곱게 물들어 내려앉는 가을...
그 깊음의 느낌을 받고 싶어 도립공원 호남의 금강산 대둔산을 찾습니다.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 많은 것을 알고 토해내는 인생사에서 산은 나에게 무한한 꿈과 희망과 또한 설렘을 안겨주는 멋진 자연의 선물 입니다.
곱게 채색되어 가는 산정을 향한 발걸음에 밟히는 떨어진 낙엽의 사그락 거림이 거친 숨소리에 묻혀만 가 왠지 아름답게 채색 되어가는 산하의 이면에 쓸쓸함이 존재 한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칠성봉 전망대에서 안개가 걷히며 서서히 드러나는 아름다운 절경을 바라보며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인생사로 세상을 내다 봅니다.
때로는 힘이들고 또 한편으로는 즐거웠던 지나온 삶을 편안한 마음으로......
이 아름다운 계절에 동행 할 수 있는 이 있어 행복하고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새삼 느껴보며 깊어가는 대둔산의 자락으로 파고들어 아름다운 추억을 산의 높이만큼 쌓아놓고 내려옵니다.

 

 

 용문골 입구 등로에 접어드니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대둔산 신성암

 칠성봉 전망대로 향하는 등로상의 단풍

 

 

 

 용문굴

 칠성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칠성봉...운무에 갇혀 있습니다.

 

 운무가 조금씩 걷히면서 아름다운 절경이 나타나기 시작 합니다.

 

 

 

 자연이 만들어준 선물....아름다운 산..대둔

 

 

 

 

 

 

 

 

 

 

 

 

 

 용문골 삼거리로 오르는 돌계단

 

 어느새 운무는 걷히고 푸른하늘이 바위 능선에 올라선 우리를 반깁니다. 

 

 암릉으로 이동 하면서 담아본 대둔산의 기암들이 단풍과 어우러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