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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산 자락에 아늑하게 자리한 안성 청룡사

by 청산. 2010. 4. 3.

서운사 자락에 아늑하게 자리한 안성 청룡사 
2010년 03월 29일 월요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에 있는 사찰

 

행복님과 입장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서운산 자락의 사찰 청룡사를 찾아 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불자는 아니지만 왠지 사찰을 찾아 갈때는
길떠나는 발걸음 자체가 가벼워져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절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서 인지 일주문이 없었지만
사찰이 주는 편안함과 운치가 있었고
특이한 점은 남사당패 그리고 바우덕이와 인연이 깊은 절이라 합니다.
사찰을 한바퀴 돌아보고 느끼며 우리내 인생도 다시한번 살펴 봅니다.
청룡사 홈페이지를 통하여 청룡사의 유래에 대하여 간략하게 기술해 보면
1265년 고려 원종 6년에 서운산 기슭에 명본국사가 창건한 절로
창건 당시에는 대장암이라 하였으나 1364년 공민왕 13년에
나옹화상이 크게 중창하고 청룡사로 고쳐 불렀다고 합니다.
청룡사라는 이름은 나옹화상이 불도를 일으킬 절터를  찾아 다니다가
이곳에서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청룡을 보았다는 데서 유래 하였다 합니다.
절 안에는 보불 824호 대웅전, 관음전, 관음청향각, 명부전 등이 있고,
대웅전 앞에는 명본국사가 세웠다는 삼층석탑 등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대웅전은 다포계의 팔작집으로 고려말 공민왕 때에 크게 중창하여
고려시대 건축의 원형을 보여 주는 귀중한 자료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