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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어머님의 품같은 지리산 종주_1

by 청산. 2009. 8. 21.

■ 산 행 지 : 지리산

■ 높     이 : 1915m

■ 위     치 : 경남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 산행일자 : 09년 08월 18일 화요일 (지리종주 1일차)

■ 산행코스 : 성삼재 - 노고단 - 피아골삼거리 - 임걸령 - 노루목 - 삼도봉 - 화개재 - 토끼봉 - 연하천 - 형제봉 - 벽소령   

■ 마눌과 사니조아랑 둘이서 함께......

[아래 사진은 지리종주 1일차로 성삼재에서 벽소령 대피소로 산행하며 담아본 풍경사진] 

8월 17일 오랜 기다림 끝에 지리 종주를 위하여 마눌과 집을 나서 야간 열차에 몸을 실었다...
근 2년만에 다시 해보는 지리종주...
어머님의 품같은 지리산 종주를 위하여 성삼재에서 중산리까지 33.4km의 산행길에 난 무었을 깨닫고 돌아올까 하며 깊은 상념도 해본다...
어둠이 채 가시기도 전에 성삼재에 도착하여 마눌과  간단히 채비를 점검하고 지리산의 품안으로 파고든다.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25.5㎞의 주능선에는 야생화가 만발하여 산행내내 우리부부를 반기었고 운해로 인하여 수시로 변하는 멋진 산하는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며 힘든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 주었다.
지리산의 초록내음은 삶에 지친 육신을 추스려 주려는듯 바람을 타고 코끝으로 끝없이 스며들어 산행내내 좋은 생각과 좋은 마음만 가슴에 한가득 담아버려 행복한 세상 지리산에 나를 가둬 버렸고 종주시 오다가다 만나는 인연도 뜻깊은 인연으로 자리하며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어 버린다.
산행 첫날 근육통이 찾아와 힘들었을 마눌에게 지리산이 주는 사랑이란 보약을 마음으로 전하며 오랜 기다림 끝의 지리종주를 마무리 한다.
 

■ 지리산 은......

신라 5악의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하여 지리산 이라 불렀고, 또 ‘멀리 백두대간이 흘러왔다’하여 두류산 이라고도 하며, 옛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 으로도 알려져 있다.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1915m)을 주봉으로 하는 지리산은 서쪽 끝의 노고단(1507m), 서쪽 중앙의 반야봉(1751m) 등 3봉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로 100여 리의 거대한 산악군을 형성한다.
 

 △천안역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리며....

 △구례역 도착하여 한장 남기고....

 △어둠에 쌓인 성삼재 탐방 안내소

 

 

 △노고단 대피소 전경

 △노고단 대피소 취사장...이곳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노고단 고개 오름길

  △노고단 정상은 운무에 쌓여있고

  △운무가 걷히면서 서서히 드러나는 노고단 정상

 

  △반야봉 방향의 운해_1

 △반야봉 방향의 운해_2

 

 

 

 △피아골 삼거리

 △임걸령

 △임걸령 샘터...물맛이 꿀맛이다...

 △등로 주변에 피어난 야생화....산행내내 야생화가 지천이다...

 

 

 △노루목...이곳에서 반야봉을 오른다...

 △노루목에서 바라본 노고단 과 성삼재

 △노루목 사면의 풍경

 

 △노고단 방향의 지나온 능선은 운무에 쌓여있고

 

 △삼도봉

 △화개재 방향에서 오르는 공포의 580계단...정말 끝이없이 길다.

 △화개재_1

 △화개재_2

 

 

 

 

 △연하천 대피소 전경

 

 

 

 △형제바위의 형제 소나무_1

 △형제바위의 형제 소나무_2

 △형제바위의 형제 소나무_3

 

 △벽소령 대피소 주변전경_1

  △벽소령 대피소 주변전경_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