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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절경의 명승지 부산 태종대

by 청산. 2011. 2. 20.

 

해안 절경의 명승지 부산 태종대
2011년 02월 12일 토요일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산 29-1

 

여행 이틀째 첫번째 나들이 코스로 태종대로 향합니다

부산 태종대는 부삼의 관광 명소로 익히 알려져 있으며

이날도 추운 겨울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들었지만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다누비 열차를 이용하여 전망대와 영도등대에서 하차하여

아름다운 해안의 절경을 담아 봅니다. 

 영도등대 아래에 위치한 드넓은 자리의 바위를 태종대라고 합니다.

 

 

태종대 다누비”열차는 2005년 10월 전국 공모를 통하여

태종대 곳곳을 누비고 다닌다는 의미를 지닌 순우리말 "다누비"로 지어졌으며

열차가 태종대 입구를 출발하여 정류장 5개소를 거쳐 돌아오는데 약 20여분이 소요됩니다.
태종사, 영도등대, 전망대, 구명사, 태원자갈마당 등

각 정류장에서는 자유롭게 다누비 열차 승·하차를 하실 수 있으며

원하시는 장소에서 하차 후 태종대의 천혜의 절경을 감상한 후 다음열차에 탑승하시면 됩니다. 

 해마다 세상을 비관하여 전망대에서 자살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어머니의 진한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여

삶의 안식과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치한 모자상

 

 

 2004년 8월 재단장한 영도등대는 해양문화공간시설물로

전망대, SEE&SEA갤러리, 해양도서실, 정보이용실, 해양영상관, 자연사 전시실 등

건물 안팎으로 관광객에게 각종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영도등대에 등대 100주년 상징조형물인 '무한의 빛'
여류작가 이원경 씨가 디자인한 '무한의 빛'은 영도등대 입구에 설치되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직경 약 8m짜리 파란색과 붉은 색의

거대한 원 2개를 겹치게 하고 가운데 뾰족한 경사봉을 배치한 모습 입니다.
파란색은 하늘과 바다, 붉은 색은 태양과 부산의 시화인 동백꽃을, 뾰족한 경사봉은 등대의 빛을 각각 상징하는데

전체적으로 바다를 헤치고 세계로 향하는 해양국가의 도전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라 합니다.

 

 

 

 

 

 

태종대 망부석 

태종대 신선바위와 망부석 

 

 

 

 

 

 

 

 

 

 

 

 

 

 

 

 

 

부산대교를 지나 영도해안을 따라 9.1㎞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태종대유원지는 54만 2천평의 면적에 해발250m의 최고봉을 중심으로 해송을 비롯한 120여종의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으며, 해안은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굽이치는 파도와 더불어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청명한 날에는 약 56㎞거리인 일본의 쓰시마섬까지 볼 수 있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예부터 시인과 묵객들이 즐겨 찾았던 곳입니다. 이곳은 일제때부터 오랫동안 군 요새지로 사용되던 관계로 일반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어 오다가 지난 1967년 건설교통부가 유원지로 고시하였고 뒤이어 1969년에 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1970년부터 총연장 4.3㎞의 순환도로를 개설하기 시작하여 3년만에 완공하였고 1974년에 태종대유원지 조성계획에 의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여 전국적인 관광지로 면모를 쇄신하였습니다

[자료출처 : 태종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