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상왕산 개심사

왕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상왕산 개심사 
2010년 05월 04일 화요일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상왕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

 

개심사에 방문하기 위하여 주차장에서 일주문으로 향하는 길 양옆에는
여러가지 산나물을 파는 소박한 좌판이 낯설지 않은 시골풍경을 그려주고 있었습니다.  
개심사 일주문을 지나 올라가는 길가에는 소나무 숲이 있어 운치가 있었으며
산길로 접어들어 돌계단을 올라 개심사에 도착하니 직사각형의 인공 연못이 눈에 들어 옵니다.
인공연못을 지나 해탈문 쪽으로 발길을 옮기니 사찰 주변에

흐드러지게 핀 왕벚꽃이 사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주고 있었고 

사찰을 살펴보면 신검당,대웅보전,범종각,요사체등에 사용된 대들보의 굵기가

일정치 않고 휘어진 목재를 사용하여 자연 그대로의 미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사찰의 규모는 크지는 않지만 상왕산 자락에 아늑하게 자리한
개심사는 마음을 열기에 모자람이 없는 사찰 이었습니다.